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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 준공…침수·주차난 한 번에 해결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0-30 (월) 20:14 조회 : 1869
지하에는 빗물저류조·주차장, 지상에는 체육시설…공간효율 극대화로 일석삼조 효과 

조은희 구청장, “예산절감하는 공간활용 극대화 위해 주차장 설치해야” 서울시에 지속 건의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양재근린공원에 상습침수 해결을 위한 ‘빗물저류조’와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지상에 공원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시설 준공식을 10월 13일 갖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지난해 1월부터 1년 9개월에 걸쳐 서울시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115억원을 포함해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복합시설 지하 2층에는 12,800톤의 빗물을 모으는 ‘빗물저류조’를 비롯해 지하 1층에 102면의 주차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 지상에는 인조잔디와 수목, 화훼류가 식재된 축구장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공원을 배치했다. 서초구는 지대가 낮은 양재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저류조를 설치했다. 실제 이 지역은 2010년과 2011년 큰 비가 내리면서 40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빗물저류조는 폭 58m, 높이 5m, 길이 48.5m 규모로 한번에 12,8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저류조는 평상시 가동하지 않고, 집중호우시 저류조 옆 하수관로의 수위가 0.6m이상일 경우 저류조에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저류조에서는 양재천 수위가 15.3m이하가 되면 펌프를 가동해 양재천으로 빗물을 배출한다. 또 이번에 함께 설치한 지하 1층 공영주차장은 주차장이 부족한 주변 주택가와 사무실의 주차난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아파트가 없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인근에 주차장이 별로 없어 심각한 주차난이 이어졌다. 이 때문일까 신설된 주차장은 9월 19일 주차장 이용자 모집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주차난을 반증했다. 

주차장은 102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 주차장 내부에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비상벨 7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CTV 등이 진입로에 2대도 설치했다. 양재근린공원에는 이전과 같이 지상에는 주민의 여가를 위한 축구장 등 운동시설과 공원을 설치했다. 

공원 부지에는 백목련, 청단풍 등 21종의 수목과 화훼류를 식재했고, 축구장은 인조잔디를, 농구장 바닥은 우레탄으로 정비했으며 야간에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조명탑은 물론 스탠드까지 설치하는 등 완벽한 복합체육시설로 재정비했다. 

특히 양재근린공원 축구장 인조잔디는 상암월드컵축구장의 수준을 크게 앞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조잔디를 설치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 준공식에는 조은희 구청장과 김수한 서초구의회 의장, 최호정 시의원, 안종숙, 김안숙 구의원, 김기영 민주당 서초을 당협위원장, 주민호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회택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서초구체육회 관계자, 주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 건립에 앞서 서초구는 지하주차장을 요청했으나 시는 안전시설에 주차장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축구장과 공원의 면적도 이전보다 줄이는 등 서초구의 요구와 서울시의 방침이 달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모든 유관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지원으로 가능했다. 양재근린공원은 복합시설 설치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유사한 사업에 롤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또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저류조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체육시설 재정비 등은 주민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했다. 복합시설은 주민들에게 1석 3조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한 의장은 “이번 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은 모두의 노력으로 가능했다. 양재동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에 대해 주민들도 큰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재2동 주민 강형식(50)씨는 “빗물저류조는 양재동에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 반지하, 도로 등이 집중 호우시 자주 침수피해를 겪었는데 이번 빗물저류조 설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김장희 물관리과장은 “복합시설은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서초구 주차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 일대 주차수급율은 72%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은 월 2500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이용객들의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당시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1만8538건이었으며, 거주자 주차 대기자도 77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간활용의 극대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예산절감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추구해 온 조은희 구청장은 저류조 설치가 확정되면서 당초의 계획을 변경, 주차공간을 공원 시설에 함께 넣기로 결정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주차장과 저류조를 중복결정해줄 것을 시에 건의하였고, 마침내 2016년 도시계획위에서 안건이 통과되며 주차공간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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