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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2차 추경안 470억3만원 구의회 제출

서초구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조은희 구청장, “코로나 위기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재난극복 지원 사업에 초점”

김안숙 의장 “민생현장의 목소리 예산에 반영하고, 예산 방향 가늠하는 결산되어야”

사회복지 200억, 도시환경 52억, 코로나 극복 지원 43억, 교통 34억, 보건 25억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구(구청장 조은희)는 6월 1일 시작된 제307회 서초구의회(의장 김안숙) 제1차 정례회에서 470억3,871만원에 달하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35% 증가한 461억7,145만원, 특별회계는 1.84% 늘어난 8억6,726만원이다. 구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경우 올해 서초구 총예산은 일반회계 7,735억1,669만원, 특별회계는 479억6,538만원으로 증가한다.

사회복지 200억원 투입

분야별 사용 내역을 보면 추경예산의 50%에 가까운 200억원이 사회복지에 들어가는 것이 눈에 띈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초수급자 주거급여 지원에 40억8천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육여건 개선에 힘을 쏟았다. 19억3천만원을 영유아 보육료에 사용하고,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지원에 5억3천만원을 배정했다. 어린이집 보육료 인건비, 교사 근무환경 개선에 각각 1억1천만원, 1억7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생활지원비 지원에도 14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아이돌보미·손주돌보미에 3억9천만원, 학대피해아동센터 4억2천만원,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2억, 노인복지관, 다자녀가정, 희망근로, 서리풀샘, 장애인활동 등에도 예산을 사용한다.

전선 지중화 등 생활환경 개선 52억원 

서초구는 52억3천만원을 들여 도시 및 생활환경 개선(국토 및 지역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지중화사업에 27억9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서초대로74길(사임당로 뒤편), 서래로10길(파리15구공원주변), 바우뫼로6길(삽준내마을) 지중화사업에 각각 12억2천만원, 9억1천만원, 6억6천만원을 책정했다. 수해예방을 위한 안골천 우수암거 단면확장에 13억, 하수도 준설 및 세정공사 5억, 미래도시를 위한 서초공간환경전략계획에 4억을 확보했다.

코로나 극복 지원 43억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청년, 소상공인을 돕는 예산(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도 기능한 늘렸다. 서초사랑상품권 운영에 22억5천만원, 자영업자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에 20억원을 넣었다. 교통 및 물류비는 34억6천만원이다.

이면도로 열선 설치 등 34억원

12억원을 이면도로 열선 설치에 사용하고, 서래초교 주변 빗물관리시설 확충 3억8천만원, 제설대책 9억7천만원, 빛공해 없는 골목길 조성에 6억9천만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치료, 방역 지원 25억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생활치료센터·백신접종센터 인건비 방역기동단속반 등 보건분야에도 25억원을 지출한다. 구는 행정비(일반공공행정) 등에서도 84억원을 편성했다. 그 외 공공질서 및 안전 2억, 문화 및 관광 2억7천, 환경 1억5천, 농림해양수산 1억7천, 예비비 13억원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번 제2차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 위기의 신속한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재난극복 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춘 예산이다. 45만 서초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된 만큼, 추경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3년 서초구는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었고 (결과)재난관리, 환경, 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정부의 행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면서 “서초구의회의 ‘서초구 구세 조례 개정’은 재산세 부담 완화 논의의 계기가 됐고, 공시가 9억 이하 재산세 인하를 결정하는 촉매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서초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1인가구 지원센터, 공유어린이집, 활주로형 횡단보도, 서리풀원두막, 반딧불센터, 손주돌보미 등 창의적인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힌 조 구청장은 “정보사 부지에 대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에서 확정되고, 서초대로 지구단위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서리풀터널 개통 이후 내방역 지구단위계획과 더불어 서초의 동서축, 반포대로 문화예술축을 연결하는 최상의 퍼즐이 맞춰졌다. 머지않은 장래에 서초 전 지역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또  “이 모든 성과는 서초구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특히 예산편성과 조례제정, 개정에 협력해 주신 김안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집행부는 민선 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그동안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도록 하겠다.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 김안숙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회계연도 결산안심사,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예산에는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구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특히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양극화 극복을 위해 효과적인 재정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결산심사와 관련,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부합했는지, 낭비와 소모성 경비 등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결산은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을 가늠하고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힌 김 의장은 “백신은 거리 두기로 멀어졌던 우리를 다시 가깝게 만드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다. 우리 가족과 동료 더 나아가 국민 모두를 위해서라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안숙 의장은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한 예산 6억원이 서울시에서 책정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서초구가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한 걸음 더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회는 서초구민과 함께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울러 그동안 집행부가 인내심을 갖고 펼친 다양한 노고에도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숙원 사업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구체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특히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정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일 개회를 시작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가 열리고, 4일 구정질문, 7일부터 9일까지 결산위원회가 열린다. 10일에는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제2차 추가경정예산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 11일부터 22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며 24일 결산, 추경 승인 후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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