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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정보사부지 ‘문화예술복합타운’ 개발

서울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도건위 심의 통과…공공업무, 비즈니스타운 조성
일자리창출 미래먹거리 인큐베이터로…서울 대표하는 1만7천㎡규모 미술관 건립
1만9천㎡규모 행정수요 대비 공공용지 확보…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문화삼각벨트 육성 본격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40여년간 지역발전을 저해했던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문화예술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고 24일 밝혔다.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은 정보사부지 전체 16만㎡중 공원을 제외한 9만7천㎡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으로, 서리풀공원 주변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주거용도는 불허하고, 남측부지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해 4차 산업혁명 클러스트를 구축,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북측부지에 당초 입안 시 검토되었던 관광숙박시설이 글로벌 비즈니스타운(업무시설)과 공공용지로 변경되었고, 이를 통해 친환경 첨단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코자 한다. 아울러, 공공기여를 통해 서울과 서초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건립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통체계의 개선은 상습정체구간인 동광로를 당초 2개차로에서 4개차로로 확장하고, 대상지 사거리 부분에 가감속차로를 확보하여 교통서비스수준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부지는 보존과 개발에 대한 기관 간의 의견 충돌로 40여년간 한 발짝도 떼지 못했다. 국방부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고, 서울시와 주민들은 숲을 보전한 문화 공간 확충을 요구해서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동안 서초구를 책임진 구청장과 국회의원은 정보사터널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관계기관의 이해관계의 벽을 넘지 못해 ‘空約’에 그쳐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민선6기 조은희 구청장 취임 이후 터널공사와 부지활용 방안을 분리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서초구의 동서지역은 연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조은희 구청장은 당시 정보사부지 해결을 위해 취임 직후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차관, 서울시 고위관계자를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했고 터널 착공과 부지개발을 별도로 추진하는 사안별 전략으로 국회의원과 유관기관을 설득했다.

이에 국방부는 정보사 이전에 앞서 터널 착공에 협조하기로 약속했고 서울시는 예산 확보를, 서초구는 지구단위계획 등에서 협조해주기로 하면서 터널 착공이 시작됐다.

발상의 전환으로 결실을 맺은 서리풀터널은 2015년 10월 착공했고, 2019년 개통했다. 서초구민의 숙원사업 가운데 ‘속절없는 기다림’의 상징이었던 당시 정보사부지. 당시 조은희 구청장은 본지에 “정보사이전과 개발 같은 대규모사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애초부터 불가능 했다”면서 “문제의 본질을 무시하고 성과만을 위한 사업추진은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총 2조3000억원을 투입하여 서리풀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금번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내용을 반영하여 4월중 14일간 재열람 공고를 실시하고 5월에 결정고시 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수립으로 서초구의 주민숙원사업인 ‘서리풀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삼각벨트 육성’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 9월 확정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과 현재 절차진행중인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더불어 서초의 동서축과 반포대로 문화육성축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져 서초구의 중심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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