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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어서 더 따뜻한 언택트 나눔

내곡동, “언택트 내곡김치아카데미” 운영…김치 재료 넣은 레시피박스 다문화가정에 전달

내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료 손질하고, 해초록 김치아카데미·방배유스센터, 레시피 유튜브 공개

다문화‧다자녀 가정을 위한 “언택트 내곡김치아카데미”가 열린다. 내곡동주민센터(동장 손용준)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는 재료를 담은 김치레시피 박스를 김치레시피 엽서와 함께 저소득 다문화‧다자녀 가정에게 지원하는 ‘언택트 내곡김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아카데미는 봉사단체가 다문화‧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담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기존 행사에서 탈피해 다문화·다자녀 가족의 체험을 유도해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언택트 내곡김치아카데미’를 위해 내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복순)와 30년간 김치사업을 해온 ‘해초록 김치아카데미’(대표 임갑희), ‘통통TV 구립방배유스센터’(관장 유형우)가 함께 했다.

해초록 김치아카데미는 통통TV 구립방배유스센터와 배추김치‧나박김치‧동치미‧깍두기 등 4편의 김치 만들기 유튜브 강의를 제작하고,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든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일일이 손질하여 바로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김치레시피 박스를 만들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한다. 동은 지난 13일 1차로 배추김치‧나박김치의 김치 레시피 박스를 전달하였으며, 27일에도 내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차로 깍두기‧동치미 레시피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치레시피는 수혜 가족의 마음도 흐뭇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김치레시피 박스를 받고,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은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마주앉아 김치를 만들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슴이 뭉클하고 눈에 눈물이 고이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문화 가정의 한 주민은 “가족이 모여 김치를 담그며 눈도 맵고 하였지만, 애기하면서 즐겁게 웃었고 맛도 보면서 김장을 통한 한국인의 정을 실감했다. 체험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아이들에게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김치가 많은 수고로 얻어진다고 하니 제가 뿌듯하다”며 긍정적인 반응과 사연을 동으로 보냈다.

이번 사업을 주최한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복순 위원장은 “기존 완성된 김치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본인들이 김치를 담을 수 있도록 한 참여형 나눔사업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김치를 만들면서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용준 동장은 “올해 ‘언택트 내곡김치아카데미’의 소중한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내곡동 가족들이 직접 텃밭에서 농작물까지 키우고, 길러낸 농작물로 가족과 다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슬기로운 치유텃밭’까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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