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중예술상’ 수상자 부지현 개인전

‘관계의 풍경-이우현, 이혁상, 울프 아우스프룽’ 사진전

부지현 Net-Being(2013)

유중재단 유중아트센터가 개관 9주년을 맞아 신설한 ‘제1회 유중예술상’ 수상자로 부지현(1979~) 작가가 선정됐다. 부지현 작가는 2004년 첫 번째 개인전 이후 16회의 개인전과 70여회의 그룹전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각예술인이다.

부지현 작가는 제주에서 거주하며 제주 밤바다의 보았던 바다와 배, 빛의 잔영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집어등(集魚燈)이라는 매체에 투영시키고, 유사환경을 연출하는 설치작품을 선보여왔다.

자연과 인공, 빛과 어둠, 환상과 현실이라는 무한한 주제로부터 출발하여 평면에서 입체, 안에서 밖으로, 공간과 환경을 변용하는 작품 활동을 통해 관람객의 정서적 환기와 감각의 경험을 일으킨다. 한편 유중아트센터는 센터 4층에서 개관 기념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대표시리즈 집어등 공간설치를 통해 암흑에서 빛을 밝히는 시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며, 빛을 통한 시각적 유희, 사물과 공간의 경계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한편 유중아트센터는 개관9주년을 기념해 특별사진전 ‘관계의 풍경–이우현, 이혁상, 울프 아우스프룽’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3인은 각각 분야의 전문인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다. 한편 대외적인 본업과 별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편으로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라는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창작을 이어왔다.

이우현(OCI 부회장)은 한국의 아름다움, 건축의 정교함, 한국의 장소들이 특별한 의미와 기운을 사진에 담았다. 이혁상(포토그래퍼 이상, W치과 대표원장)은 치과 전문의이지만,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식의 관점에서 사진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실험을 작품과 전시를 통해 발표해 왔다.

현실과 사물에 대한 인식의 도구, 그리고 그것을 담아내는 사진이라는 매개체의 특징과 한계를 연구하고, 다른 매체와의 접목도 시도해왔다. 마지막으로 울프 아우스프룽(한성자동차 대표)은 본업에서 조차 시각예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성자동차의 수장인 울프 아우스프룽은 아트 컬렉터이자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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