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양재역 환승센터’ 최우수 역사 선정

서초구, 국토부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최우수상 수상…우수한 동선, 복합청사와 연계

지하철·광역버스·택시·자전거 등 모든 교통수단 5분 내 ‘원샷 환승’

2026년 ‘GTX-C 개통’ ‘서초구청 복합청사’와 동시 준공 계획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추진하는 ‘양재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수도권 남부 통근자들의 통행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이상 단축하고, 강남권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하는 대안을 제시한 점, 어떤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5분 이내 환승할 수 있을 정도로 환승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GTX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시간을 3분이내로 최소화하는 환승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6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해 지난 11일 양재역 환승센터 등 10개 역사를 선정했다.

이 중 양재역 환승센터는 수원역과 함께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서초IC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이용해 고속도로와 환승센터를 직결한 점, 우수한 환승 동선체계를 마련한 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서초구 복합청사 사업과 연계한 통합구상안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토부로부터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인 서초IC 도로는 고속버스, 광역버스, 승용차가 한 곳에서 뒤엉켜 주차장처럼 느껴질 정도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GTX-C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남부 통근자들의 통행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이상 단축하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GTX-C는 물론이고 3호선, 신분당선, 광역버스, 자전거, 택시, 승용차 등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5분 이내 원샷 환승’이 가능할 정도로 환승 편의성이 뛰어나다.

서초IC에 버스전용 직결통로를 개설해 GTX 양재역 환승센터로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고, 환승센터에서는 GTX-C 철도와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으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서초구청 신청사를 통해 택시, 승용차 환승주차장과의 연결까지 편리하게 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회차하는 69개 버스노선 중 일부를 서초IC에서 직접 연결된 양재역 환승센터에서 회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버스통행시간을 줄이고 강남역에 집중된 버스노선을 분산해 강남권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도로지하형으로 짓는 까닭에 잠실환승센터처럼 층을 옮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지하 2층 버스환승센터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청 복합청사와 연결돼 각종 행정, 문화, 생활 SOC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1층과 지상에는 택시, 자전거, PM(Personal Mobility 전동퀵보드 등) 주차장이 신설된다.

서초구는 신청사 옥상에 최첨단 UAM(Urban Air Mobility) 터미널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한편, 서초구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내년 국토부로부터 기본구상비 2억원과 교통·건축·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행정지원을 받게 됐다. 내년에 기본구상 용역착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 복합청사와 GTX-C 양재역 환승센터 동시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시에서 M30 고속도로와 연계한 IC지하 터미널을 시찰한 뒤 지속적으로 구상해온 서초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면서 “고속도로와 환승센터를 직결하고 구청 복합개발과 연계한 서초구의 새로운 시도를 현실화해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재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한 강남권 신교통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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