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낭만’…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공모전

공모전 위한 운영위원 위촉, 남원시민 자긍심 고취, 문화유산 계승발전하기로

박노일 대회장,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세계가 재조명 숭고한 부부사랑 정신 계승했으면”

남원 출신의 조선시대 여류시인인 김삼의당의 탄생 25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 공모전’이 추진된다.

‘전국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박노일)는 지난 9월 28일 전북 남원에서 대회를 위한 운영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공동운영위원장으로 김삼의당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조수익 회장, 이정린, 강용구 도의원을, 23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운영위원들은 김삼의당에 대한 삶을 이해하고 남원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훌륭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 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삼의당이 태어나 33세 까지 살았던 남원(유천마을)과 만년을 보낸 진안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이거지와 부부 시비공원을 답사했다.

한편 김삼의당은 영조 45년 1769년 10월 13일(음력)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 함께 태어난 하립과 같은 마을인 남원 서봉방(棲鳳坊)에서 살아오다 1786년 18세 되던 봄에 혼례를 올렸다. 부부는 평생 가난과 싸우면서도 꾸준한 문학 활동으로 조선시대 여성 시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한시를 남겼으며, 문학 활동을 통해 삶을 승화시켜 나간 여염(閭閻)집 여인이다.

김삼의당은 연산군 때의 학자로 무오사화(戊午士禍)때 화를 당한 김해김씨(金海金氏) 탁영(濯纓) 김일손(金日孫 1464-1498)의 후손인 김인혁(金仁赫)의 딸이다.

남편 담락당 하립은 본관이 진양(晋陽)으로 세종 때에 영의정을 지낸 하 연(河演)의 13세 후손이며 교리(校理) 하응림(河㶐臨)의 7세손이다.

대회장을 맡은 광일토건 환경(주) 박노일 대표는 “시(詩)·서(書)·화(畵) 공모대전을 통해 그동안 묻혀 있던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세계가 재조명 되고 숭고한 부부사랑 정신을 후대들이 계승 발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