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초구협의회 정기회의 ‘온라인’ 개최

철저한 준비과정으로 실시간 오후 회의에도 60% 회의 참석률, 새로운 가능성 보여

김경래 협의회장 “온라인 회의는 위원의 의무와 본분 충실할 수 있는 방법 될 것”

3/4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초구협의회(협의회장 김경래)가 지난 9월 21일 통일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3/4분기 정기회의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경래(75·(주)영동데어리푸드 회장)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협의회의 통일 사업이 위축되고 있으나,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회의는 더 많은 참여의 장이 될 것이다”라면서 “온라인 회의는 민주평통의 자문과 건의라는 의무와 본분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자문위원 또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래 협의회장(오른쪽)과 한규석 간사가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행기관장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민주평통 서초구협의회는 코로나 발병 이후 서초구에 마스크와 자동손소독제 등을 지원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민주평통에 감사드린다. 대행기관장으로 서초가 평화통일을 이끌어가는 도시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숙(서초갑, 국민의힘)국회의원은 “남북관계가 부침(浮沈)을 거듭하는 지금이야말로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문위원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서초구협의회가 세대와 계층을 뜻을 모아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중(서초을, 국민의힘)국회의원은“우리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위원님과 민주평통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뵙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장도 “민주평통은 일상의 회복과 평화통일을 함께 이루는데 앞장서는 기관이다. 지혜를 모아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회의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위원들은 각자 머문 곳에서 설문주제에 대한 의견교환과 토론에 나섰다. 전현규 청년위원은 “남북문화교류를 통한 관계계선을 제안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직접적인 민간문화교류가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전환에 대한 실천방안 의견을 발표했다.

김현경 부회장은 북미비핵화 협상재개를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 관해 “고위급회담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외교적 활동을 유지하며, 미국에 섬유 등 분야의 대북제재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효정 여성위원은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시민채록단’을 통해 마을이야기를 엮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마련과 비무장지대 내 평화협력도서관 구축 등을 제안한다”며 남북협력을 위한 남남갈등 완화방안을 피력했다.

김경래 협의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회의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우리 민주평통이 평화통일사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초구협의회에 따르면 Zoom을 활용한 ‘언택트-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를 위해 서초구협의회는 사전에 회의주제 해설과 줌사용 설명이 수록 된 자료집,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해 수차례에 걸쳐 접속연습과 설명을 거듭했다.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고 이에 부응해 130여명의 위원이 접속, 60%의 회의참석률을 보였다. 한편 서초구청 8층 서초구협의회 사무실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영상을 통한 지역인사 격려인사와 통일의견설문 주제해설 강의, 자문위원 정책발표 및 토론, 평화!통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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