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CCTV통합관제센터’ 한밤중 잠수교 고립된 학생 구조

서초CCTV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경찰과 연계, 외국인 학생 5명 구해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등 발견해 가족 품으로…‘매의 눈’으로 범죄자 검거, 구민 안전 보장

시민 안전 지키는 버팀목…코로나 확진자 역학조사에도 활약 감염 확산 막아

2020 상반기 서울경찰청 베스트관제센터에 선정되기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를 포함한 한강공원 일대가 침수된 상황에서,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 5명을 ‘서초CCTV통합관제센터’의 활약으로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22시 03분경 관제요원이 서초구 관내의 반포대교, 잠수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양재천 등 재난 피해가 우려 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CCTV 화상순찰(모니터링)을 하던 중, 잠수교 북단(용산)에서 남단(반포)방향으로 걸어오던 외국인 학생 5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관제센터는 빠져나올 길을 찾아 헤매는 학생들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 실시간으로 통보했다. 이에 경찰은 CCTV 모니터링을 참고로 학생들의 이동 경로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서초구와 지역경찰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로 고립된 학생들을 안전하게 구조 할 수 있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매의 눈으로 서초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CCTV통합관제센터의 구민 안전예방과 구조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동, 치매 노인 등 실종자가 발생되면 정확한 과거영상 분석 및 실시간 관제로 실종자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고, 올해 상반기에만 주취자 대상 절도, 성추행 등 749건의 범인 검거와 주취자 보호, 음주운전 등 3,084건 범죄 사전예방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는 코로나 사태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에 동원돼 활약을 이어갔다. 관제센터는 비상근무체제의 최일선에서 확진자 발생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의 민간CCTV와 서초구에 설치된 3,361대의 CCTV로 12시간 내에 분석 조사를 완료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총 373곳에 대해 긴급 역학조사하였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선을 공개함으로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초CCTV통합관제센터는 활약을 인정받아 서울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서울시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2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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