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8대 후반기 김안숙 의장 선출

부의장 최종배 의원 운영위원장 장옥준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현숙 의원, 재정건설위원장 오세철 의원 선출

김안숙 의장, “모두가 행복한 서초 위해 집중…기본에 충실한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의장직을 수행할 터”

서초구의회가 7월 3일 열린 제29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8대 서초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김안숙 의원을 의장을 선출했고 부의장에는 최종배 의원을 뽑았다. 이번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는 미래통합당 의원을 뺀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1명 등 8명의 구의원이 투표에 들어가 모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후반기 서초구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안숙 의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2년간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구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배 부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서초구의회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의원들이 더욱 돋보이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김안숙 의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반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장에 당선된 김안숙 의장은 나선거구(반포본·2동, 방배본·1·4동)를 지역구로 하는 3선 구의원이다. 신임 김안숙 의장은 제6대 구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안숙 의장은 중진의원으로 다양한 채널로 주민과 소통하며 열정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특히 그는 주민행복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조례에 앞장섰고 주민들의 권익을 지키는 의정활동에도 주력했다.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각종 봉사활동에도 팔을 걷어 귀감이 됐다. 부의장에 오른 최종배 의원(마선거구, 양재1·2, 내곡동)은 무소속, 초선의원으로 전반기 재정건설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미래통합당 소속 구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장 선출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의견이 맞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후반기 서초구의회 의장 선거는 전반기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7명, 미래통합당 8명으로 상황이 역전되면서 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7명, 미래통합당 7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당시 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협화음으로 의장은 민주당에서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구의원으로 당선된 고광민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숫자에서 우위를 이룬 야당에서 의장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표가 승패를 가르는 상황에서 미래통합당 최종배 의원의 탈당이 알려지면서 패배를 직감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투표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7월 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에 장옥준(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에 이현숙(미래통합당), 재정건설위원장에 오세철(미래통합당) 의원을 선출했다. 재선의 장옥준 위원장은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

장옥준 위원장은 잠원동과 방배동에 CCTV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학생들의 급식관리, 미세먼지 대책, 장애인 보호, 원촌초등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생활의정’에 주력한 구의원이다.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의원 역량 강화에 공을 들였고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민주당 7석, 미래통합당 7석, 바른미래당 1석이라는 정당분포에 초당적이며 원활한 의회 운영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현숙 위원장은 초선으로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으로 귀감이 됐다. 특히 이현숙 위원장은 서초구의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초석이 된 ‘서초구 노인복지증진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오세철 위원장은 30여년의 공직 경험을 살린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구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7대 서초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도로개선과 안전대책 등 지역민원 해결에 앞장선 것은 물론 서초구의 인사정책에 대한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행정경험을 살린 의정활동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출로 하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서초구의회는 이날 오후 엘타워에서 의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간소하게 열린 이·취임식은 안종숙 전 의장의 이임사와 김안숙 신임 의장의 취임사가 있었고 조은희 구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안숙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2년의 시간을 우리가 해야만 하고 잘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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