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면으로 만나요”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어버이날 행사도 온라인으로

서초구, 어버이날 ‘언택트 기념식’, 랜선 라이브 클래식 공연 갖고, 기념식은 영상으로 대체

‘서초효도상’ 수상자에게는 가족사진 담은 상패 직접전달, 독거어르신에 카네이션과 삼계탕 등 건강식품 담은 ‘효(孝)사랑꾸러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지만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비대면) 방식 어버이날 기념식 진행하고 랜선 라이브 클래식 공연 ‘생큐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께 감사마음을 전했다.

구는 매년 어르신과 함께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던 5월 가정의 달 주요행사 중 하나인 ‘어버이날 기념식’을 영상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다수가 모이는 일정은 취소했지만 효(孝)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하여 어버이날 기념 ‘서초효도상’만 수여할 예정이다. ‘서초효도상’은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분들에게 드리는 ‘효행상’,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신 어르신께 드리는 ‘장한어버이상’, ▲바람직한 가족문화의 모범이 되는 가족께 드리는 ‘아름다운가족상’ 등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올해 ‘효행상’에는 서초1동 민순남씨, 방배2동 한장희씨, ‘장한어버이상’에는 반포1동 임정재씨와 방배2동 한복재씨, 양재1동 하수연씨님, ‘아름다운가족상’에는 서초3동 최종희씨, 반포1동 정선옥씨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수상자와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상패를 전달했다.

어버이날 기념식 대체 영상에는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어버이날 축하인사,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계시는 서초구 어르신 200여명의 최근 근황사진 등을 담아 제공했다.영상은 5월 8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 공연도 펼쳐진다. 구는 8일 16시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랜선 라이브 클래식 공연 ‘생큐 콘서트(Thank you, Concert)’를 선보였다.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공동 주최해 ‘어버이 날·스승의 날’ 기념 특집으로 마련한 ‘생큐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준비했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인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심포니 온 체임버 앙상블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이응광, ▲2020 뉴욕 영아티스트 컴피티션 최연소 우승자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미국 커티스음악원에 재학중인 영재 첼리스트 여윤수 등이 참여한다.

또 ▲반원초등학교 중창단의 오프닝 공연 및 ▲부모님께 전하는 소네트, ▲편지 낭송 등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생중계를 관람하는 어버이들에게 서초구민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선물을 전했다. 무관중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생큐 콘서트’는 서초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다시보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홀로 지내시는 독거어르신 1,113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카네이션과 건강식품(삼계탕, 건강차) 등이 담긴 ‘효(孝)사랑꾸러미’도 전달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내린 결정으로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극복에 끝까지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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