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NO, 클릭 OK”…서초구 어르신 정보화 교육 온라인 강의

서초구,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생활 적응 위해 쇼핑, 배달 앱 등 비대면 강의…온라인 복지관도 열어

서초구(조은희 구청장)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절실해진 온라인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각종 스마트폰 앱 활용교육 등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온라인 쇼핑, 배달 앱, 마스크 앱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10분내외 강의로 제작해 4월 8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서초할마할빠이야기’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구가 전국 최초로 자체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는 키오스크(무인발급기) 교육 동영상 강의도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다. 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인해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나 생필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동네 곳곳을 다니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등 디지털 소외에 따른 생활의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초구는 코로나19사태에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서초IT교육센터에서 실시하던 ‘어르신 정보화교육 집합교육’을 4월 중순부터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그동안 복지시설의 장기 휴관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어르신들의 생활 속 무력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노인종합복지관, 느티나무쉼터 등을 중심으로 라인댄스, 스트레칭 등 인기강좌를 영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이에 더해 화상회의, 바둑교실, 노래교실, 어학교실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시니어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소외 없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관내 어르신복지시설 5개소에 IT체험존을 조성하고 교육용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서초구의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은 고령화시대에 직면한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으며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및 문의가 많았다.

조은희 구청장은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인터넷과 휴대폰 등 온라인을 활용한 생활이 급격히 다가왔다”며 “특히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이와 달리, 스마트폰 사용 자체가 어려운 어르신들은 감염의 위험에도 밖에서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로 인한 실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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