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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받는 마스크엔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 가득”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서초구청 직원 제조사 찾아 설득해 마련

“아이들 전용 마스크를 찾기 어려워 손으로 만들기도하고, 이웃이나 친척이 구해 줬는데 서초구청에서 받았어요. 건강을 선물 받은 것 같아요.”(학부모 J씨 37·반포2동). 서초구에서 마스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4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받아든 주민들의 반응이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마스크가 서초구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녹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발표로 모든 업체가 24시간 체제로 가동에 들어간 지난 3월 초 주민들의 마스크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마스크 제조사를 찾아 나섰다.

주민들에게 마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주고 주민들의 건강은 서초구에서 책임진다는 사명감, 특히 약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를 확보해 엄마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하겠다는 배려가 있었다.

하지만 제조사 관계자와 연결이 되어도 부족한 마스크를 나눠 공급하는 것은 무리에 가까웠다. 수차례 찾아가고 거듭해 요청했다. 제조사 직원들을 위해 커피와 빵 등 간식까지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는 서초구청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에 경기도 양주의 ‘참조은산업’과 파주의 ‘에이택’이라는 제조사가 정부에 공급하고 남은 부분을 나눠주게겠다고 약속했다.

참조은산업은 매일 1200매씩 1만매를 공급하기로 했고, 에이텍은 하루 9500매씩 아동용 12만매와 어르신용 7만매를 주기로 했다. 특히 참조은산업은 서초구에 2000매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의 세팅을 새롭게 조정해야하는 등 상당한 과정이 들어가면서 24시간 가동하는 업체들이 기피해 제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는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마스크를 손소독제와 함께 직접 포장했으며 18개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가정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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