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모자보건지소, 국내 넘어 세계 보건정책 롤모델 됐다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동남아 3국 관계자 견학…보건정책 및 운영 프로그램 등 벤치마킹

‘인구절벽’ 극복 위한 전국 최초 모자특화 보건소… 출산준비교실, 부모교실 등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위해 44개 지자체 방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0월 30일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모자보건사업관계자 30명이 서초모자보건지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서초구의 우수한 보건환경 및 운영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고, 모자보건 분야의 경험 공유와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3개국의 의사 등 3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서초모자보건지소를 둘러보고, 출산준비교실·영유아부모교실 등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운동·영양·놀이·심리 등 건강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미얀마 미오탄트씨는 “시설마다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준비된 프로그램이 수시로 유연하게 짜여 진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다”며 “체험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기록해 귀국 후 미얀마 보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을 주관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북한·재외동포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해외재난지역 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초모자보건지소는 그동안 전국 지자체, 건강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4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바 있다.

서초모자보건지소 이성남 소장은 “이번 3개국 해외방문단의 견학은 서초형 모자보건 프로그램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설립된 서초모자보건지소는 임산부와 6세 이하의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하여 특화된 보건기관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건강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모자특화 보건소다. 영유아 건강관리, 부모교육, 보육상담 등 부모 간 커뮤니티 장이 결합되어 모자건강 돌봄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엄마와 아기의 든든한 행복육아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초모자보건지소를 방문한 이용자는 1만4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서초모자보건지소가 추진하는 비만예방사업(산전후 운동프로그램, 모유수유 클리닉, 트니트니 신체활동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근거기반 우수사례’에서 서초구가 ‘비만예방개선사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모자보건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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