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어르신 건강, ‘효도간호사’가 지켜드려요

서초구 여름철 어르신 위한 건강대책반 구성…효도간호사 동별 전담 배치해 집중관리

수요일엔 ‘우리동 건강매니저’ 운영, 어르신 건강 스크리닝

서초구가 100세 시대 차별화된 효도정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대책반을 구성하고 효도간호사의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서비스를 늘리는 등 모든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대책과 철저한 대비, 신속한 대응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서초구의 방침이다.

서초구는 29명의 효도간호사를 동별 1~2명씩 전담 배치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하루 최대 7곳의 가정을 방문한다. 한 분 한 분의 건강 스크리닝, 생활습관 개선지도, 만성질환 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 혈당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안부를 묻거나, 불편사항을 살피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한 지역내 경로당 122개소를 방문해 여름철 건강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등을 꼼꼼하게 추가 안내하며 한여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서초구는 매주 수요일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건강매니저’ 사업을 운영해 왔다.

‘우리동네 건강매니저’에는 지역 어르신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 효도간호사의 혈압·혈당 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의 효도간호사는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의료기관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해 효도간호사는 어르신 치매 스크리닝을 통해 8명의 치매 환자를 발견, 치매지원센터로 연계한데 이어 우울·자살스크리닝을 통해 90여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마음건강센터로 연계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내 모든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안부를 확인하는 자동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폭염 대비 선풍기·냉방키트·쿨매트 등을 맞춤 지원했다.

독거어르신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가 문화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시니어문화살롱 사업도 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00세 건강시대에 차별화된 효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