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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보다 계도…“우리는 금연구역 지킴이”

서초구, 전국 최초 ‘금연코칭단’ 구성…학교 주변 등에서 계도활동

실효성 있는 금연정책 위한 흡연구역 실태 파악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7월 18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구성된 ‘서초금연코칭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금연코칭단은 서초구의 금연정책이 보다 실효성있고 주민들의 생활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단속보다 계도의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했다. 금연코칭단에 참여하는 주민은 지역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 36명이다. 발대식에서는 조은희 구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고 활동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서초구가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거리를 위해 활동하는 서초금연코칭단은 동별로 조(2인1조)를 편성해 어린이집 주변을 비롯해 학교 주변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친다. 또 관내 223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집 금연구역과 통학로 주변 53개소의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안내‧순찰 및 흡연행위를 감시, 계도한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안내와 간접흡연의 피해를 홍보하고, 흡연자들에게는 서초구의 금연클리닉을 안내하며 신설된 금연구역 및 민원발생 다발지역에서는 금연홍보와 계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금연코칭단은 보다 내실있는 서초구의 금연정책을 위해 관내 사설흡연구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금연구역 및 흡연구역 적정지역을 조사하기로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금연코칭단은 단속보다 계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단속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계도로 충족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금연정책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원들은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일고 있다. 하지만 금연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 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이는 강력한 단속 등 강제해서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계도와 호소를 통해 한사람이라도 금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전체적인 흡연인구는 감소추세이지만 청소년의 흡연은 늘어나고 여성의 흡연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다.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방증으로 계도가 필요한 이유다”라면서 “특히 최근 유행하는 전자담배 등은 유해성이 알려져 있음에도 이용자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서초구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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