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른둥이 조기개입 지원 세미나’ 개최

가정방문 통해 발달 체크 등 조기개입…원스톱서비스 제공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월 22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이른둥이를 둔 가족과 복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 이른둥이 조기개입 지원사업 세미나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서초구 관내 모든 조산아에 대한 가족중심 조기개입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서초형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가정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인경 교수는 ‘이른둥이의 의료적 견해 및 발달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박현옥 교수는 ‘이른둥이 두뇌발달을 위한 조기개입 방법’,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숙미 교수는 ‘이른둥이 가족을 위한 지역 내 통합적 서비스 지원체계’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최진희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영유아발달가족지원연구소장은 ‘서초 한우리 이른둥이 조기개입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고, 조성훈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영유아지원팀장은 ‘서초 이른둥이 조기개입 지원사업 “First Steps”을 소개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날씨가 추우면 이른 봄꽃은 더 정성껏 보살핀다. 이른둥이들도 마찬가지다. 보다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며 “오늘 행사가 이른둥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또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심각하지만 이른둥이 출산률은 늘어나고 있다. 신생아 72%가 이른둥이다”라면서 “하지만 이른둥이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시스템이 부족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른둥이 부모님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이른둥이에 대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조산후유증 예방을 위한 대책,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주로 하는 서초구 이른둥이 ‘First Steps 사업’을 마련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First Steps 사업’은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전문가, 전문치료사가 가정을 찾아 발달과정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첫해 150명에 불과했던 참여자는 2017년 400명, 지난해 550명으로 늘어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른둥이를 출산해도 무방비였던 부모들은 맘카페에 의지했다”고 밝힌 조은희 구청장은 “구청의 지원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감사의 편지를 받는다”면서 “과시적인 전시행정 보다 구석구석 찾아 주민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 구청의 할 일이라고 깨닫는다. 구청장으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고 전하면서 “서초구는 올해부터 참여대상을 기존의 신청자 위주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모든 조산아로 늘렸다. 기존의 참여자들도 0~2세까지 두뇌발달이 되는 만2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30개월 미만의 이른둥이(재태 기간 37주 미만 출산)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발달 체크를 통해 조기개입하는 ‘First Steps 사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기개입 사업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위수경)에서 운영하며, ‘뇌신경과학에 근거한 미국의 가족중심 조기개입(Family Centered Early Intervention)’을 한국에 도입하여 수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가정방문 아동 발달 체크 ▲아동 발달 촉진 프로그램 제공 ▲필요시 일상생활에서 교육 치료 프로그램 제공 ▲부모교육 및 상담 제공 ▲공적 서비스 및 지원관련 정보제공 ▲지역사회 내 프로그램 소개 및 연계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른둥이 발달에 필요한 내용을 원스톱으로 제공 받는다. 문의: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영유아지원팀(070-7209-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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